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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에티켓] 032. 그린을 안방처럼|

  • yngho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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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|2008-02-13 오후 4:58:35
그린을 안방처럼

북한에서는 그린을 '도착지'라 부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. 이데올로기와 사회 구조가 달라도 골프 용어에 담긴 원초적 개념에는 별반 차이가 없는 듯하다.

골프는 볼을 홀 속에 집어넣는 것이 최종 목적이며 그 궁극적 행위인 '굴려 넣기'는 그린에서 이루어지므로 그린은 모든 샷의 도착지인 것이다. 홀 인을 위한 마지막 스트로크가 행해지는 곳인 만큼 그린의 의미는 신성하기까지 하다. 오죽하면 골프대회를 '그린의 향연', 우수한 여자선수를 '그린의 여왕'이라고 부를까.

이런 중대한 장소인 그린에서 행동을 삼가야 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골프 에티켓이라 할 수 있다. 그린에서 정숙해야 하고 뛰어다니지 말 것이며 신발을 끌며 걸어서는 안된다는 사실은 스윙의 원리보다도 먼저 배워야 할 점들이다.

보다 더 실천적인 '그린 사랑'은 그린 보수로 나타날 수 있다. 그린에 도착해 퍼팅 라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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