골프룰 에티켓|

[에티켓] 031. 남의 홀 '침범'땐 주의|

  • yngho
  • |Hits : 246
  • |Like : 0
  • |2008-02-13 오후 4:56:37
남의 홀 '침범'땐 주의

멋지게 티 샷을 날린다는 게 그만 잔뜩 힘이 들어가는 바람에 슬라이스나 훅을 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. 페어웨이를 완전히 벗어난 볼은 억장 무너지는 줄도 모르고 엉뚱한 쪽으로 날아만 간다.

"사장님, 이 홀은 OB가 없으니까 저쪽 홀 페어웨이로 가셔서 볼 있는 자리에서 그대로 치시면 됩니다." 절망 가운데 들려오는 캐디의 한 마디는 꾀꼬리의 노랫소리보다 아름답다.

가파른 경사면을 단숨에 뛰어올라 인접 홀 페어웨이에서 반짝이고 있는 볼이 눈에 띄었을 때의 기쁨이란 '심 봤다'를 외치는 심마니의 심정과도 같을 것이다.

하지만 너무 반가운 나머지 몇 가지 수칙을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골퍼들이 있다.

첫째는 안전 수칙이다. 지금 서 있는 곳은 다른 팀이 티잉 그라운드에서 티 샷을 쏘기 위해 겨냥하고 있는 과녁 같은 곳이다. 반드시 사방을 경계한 뒤 볼과 재회의 기쁨을 나누어야 한다.

둘째는 에티켓 수칙이다. '남의 홀'을 침범해 놓고 그 홀에서

Comment 0

CopyRight Since 2001-2011 WEBARTY.COM All Rights RESERVED. / Skin By Webarty