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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에티켓] 029. 멀리건·기브 강요안돼|

  • yngho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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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|2008-02-13 오후 4:52:40

멀리건·기브 강요안돼

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좋아했다는 멀리건(Mulligan).

다른 아마추어 골퍼도 좋아하기는 마찬가지다. 형편없는 미스 샷을 냈거나 모처럼 잘 맞은 볼이 OB났을 때 골퍼들은 딱 한 번 더 치면 페어웨이 한 가운데 볼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에 사로잡힌다.

이럴 때 동반자가 '멀리건 쓰시죠'라고 한 마디 하면 대부분의 경우 그야말로 가슴이 탁 트이게 마련이다. 먼저 친 미스 샷은 아예 없는 것으로 치고 새로 샷하도록 하는 것이 바로 멀리건이기 때문이다.

숏 퍼팅이 자꾸 홀 옆으로 빠져서 홀 1m도 안 되는 거리에 볼을 붙여 놓고도 불안해 하는 골퍼는 '기븝니다'라고 하는 소리를 들을 때 마찬가지의 기분을 만끽한다.

흔히 OK라고 말하는 기브(GIVE)는 1퍼팅으로 홀 아웃 한 것으로 간주하는 것을 말하는데 통상 퍼터 샤프트 길이보다 짧을 때 준다.

이 멀리건과 기브는 골퍼가 다른 동반자를 배려한다는 측면에서는 더없이 따뜻한 행동이다. 동반자의 실수나 실수할 확률을 덮어주겠다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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