와! 18홀 그린피가 5만원‥ 군산CC 1박2일 패키지 '파격'

한국경제 chr(124)_pipe 기사입력 2008-01-16 18:32



중국 동남아 등 해외로 골프투어를 떠나는 골퍼들이 주위에 많다.시간이나 경제적으로 여건이 안되는 골퍼들은 국내에서라도 '겨울 골프'를 즐기는 것은 어떨까.18홀 그린피가 5만원에 불과한 곳도 있고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면 평소보다 훨씬 싼 값에 라운드가 가능하다.상대적으로 '덜 추운 곳'까지 원정을 가서 라운드를 한 후 지역 특산 음식까지 곁들이면 금상첨화다.

군산CC는 2월 말까지 4명이 한 팀을 이뤄 평일에 1박2일로 라운드할 경우 1인당 5만원의 그린피만 받는다.팀당 카트비 6만원,캐디피 7만∼9만원을 받고 있어 18홀 총 라운드 비용이 1인당 8만5000원이면 충분하다.숙박도 연계돼 있어 군산 시내에서 묵을 경우 20∼25 할인혜택(모텔 4만원,호텔 10만원 안팎)을 받는다.식비와 교통비까지 포함해도 25만∼30만원 정도에 1박2일 36홀 '골프투어'를 즐길 수 있다.

설악프라자CC는 3월 말까지 2회 라운드와 설악 한화리조트에서 숙박을 묶은 패키지 상품을 판매 중이다.1박2일에 36홀 라운드 가격이 4인 한 팀 기준으로 평일은 1인당 23만5000원,주말은 29만9500원이다.현재 그린피가 평일은 12만원,주말은 16만원이므로 숙박은 사실상 무료인 셈이다.2만원 식사쿠폰도 제공한다.

전남 무안CC는 1박2일에 25만9000원의 패키지 상품을 내놨다.남도그린투어(02-734-2700)에서 12∼16명이 모이면 버스로 무안CC까지 데려다준다.별도로 카트비와 캐디피,중석식비를 부담하면 된다. 전남 영암 아크로CC는 평일 1박2일 36홀 라운드에 그린피와 조식,카트비를 포함해서 21만9000원을 받는다.골프장까지는 각자 찾아가야 한